복고 감성 가득한 청량리 핫플 ‘카페 청량’

청량리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감성을 안겨주는
작은 공간이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

청량리에 숨은 카페 중 한 곳  ‘카페 청량’.
입구부터 옛 추억이 깃든 공간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늑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에요.

복고 감성에 요즘 감성까지 더한 디저트는
쑥시루 케이크, 인절미케이크
흑임자, 얼그레이 케이크
한라봉, 당근케이크 등 없는 게 없는
다양한 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추억 돋는 옛날 과자들도
옛스럽지만 감성 돋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한 켠에는 금색 주전자와 초록 플라스틱 컵,
그리고 다이얼 전화기까지!
이건 정말 찐이죠.

마치 옛날 할머니 댁에서 보던 소품들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주전자는 셀프 물 마시는 용도로 실제 사용되고 있어서 더 귀엽더라고요.

카페 안은 공간 분리가 잘 되어있었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았답니다.

먹다기절주의 포스터가
너무 귀엽습니다 :)

좌석은 공간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었어요.
방석에 앉아 나무 상을 앞에 두고 음료를 즐기는
구조예요.

쿠션마다 꽃무늬 원단이 덧대어져 있어
정겨운 할머니 집 같은 분위기!
고풍스러운 나무 미니 테이블과 함께 공간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카페 안으로 쭉 들어가면 좁고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요

이게 카페 내부인건지
외부인건지 잠깐 혼동이 오는 구간이었어요😌

벽에는 옛날 광고 포스터와 금연 표지판들이 붙어 있어 마치 80~90년대 골목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벽면과 천장,
그리고 곳곳에 걸린 옷가지들과 커튼은 이 공간을 더욱 정겹고 친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짜란~ 긴 골목길을 따라 들어오면
마치 갈대밭을 연상하는 공간이 나와요.
반전의 이 공간은 포토존으로
정말 좋으니 꼭 들러보세요! :)

‘정말 꿈이 있다구’ 포스터는
옛날 감성 제대로예요.

천장에는 오래된 목재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더더욱 빈티지한 매력이 느껴졌어요.

딸기라떼

제가 주문한 메뉴는 딸기라떼 입니다.
풍성한 딸기과육이 상큼하게 씹히고
딸기향이 입안에 퍼져
상큼한 음료로 딸기라떼 추천드려요!


💬총평
복고풍 인테리어가 주는 즐거움이 있는 카페였어요.
색다른 컨셉의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청량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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